About Collection Stories Mood
트루투타입은 인간다움에 대해 고민하는 인스파이어링 브랜드입니다. 감성과 지적 호기심, 물성의 순수함, 경험 소유를 키워드로 가구와 출판물을 비롯한 문화적인 활동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물질로서의 나와 정신적인 나 자신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삶을 지향하며, 삶의 어느 한 순간 아름다운 장면을 소유하기를 권유합니다. 순수한 재질과 형식을 바탕으로 사물에 정신을 부여하여 사람과 사물 간의 단절된 감정적 교감을 다시금 이어 나가려합니다.

true to type is an inspiring brand that contemplates the essence of human nature. With sensibility, intellectual curiosity, the purity of materiality, and depth of experience as keywords, they take an interest in cultural activities, including publications. They aspire to find a balance between their material self and their spiritual essence, seeking a life that embodies harmony. They encourage the pursuit of possessing beautiful moments in any given instant of life. Drawing on pure materials and refined forms, our mission is to bestow a sense of spirit upon objects, reestablishing the once–lost emotional connection between individuals and their belongings.
네이버 디자인프레스 2023년
행복이가득한집 2023년 12월호
메종 마리끌레르 코리아 2023년 11월호
인사이트 더 시티
한옥에서
New York In a historic city
Paris Discovery of artistic sensibility
Itaewon In a modernist apartment
Hannam Hannam
Dubai The scent of exotic flowers
Yeoksam Between old and new
Chiang Mai A cool metal in the middle of summer
한옥에서
전통과 현대의 미묘한 조화
전통과 현대의 미묘한 조화
무無 조차 없다는 뜻을 지닌 한옥 무무헌은 절제와 비움의 미학을 담고 있다. 황두진 건축가가 설계한 이 수수한 한옥과 색다른 조합을 이뤄낸 트루투타입의 컬렉션.

테스트

가회동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한 무무헌은 ‘중첩된 기하학’의 개념을 주장한 황두진 건축가가 설계한 한옥으로 소박하면서도 품위가 느껴지는 집이다. 바로 이 곳에서 트루투타입의 컬렉션을 세상에 처음 알리게 되었는데, 문화적 자산과 역사적인 이야기를 중요시 여기고 동시대적 영감을 제안하고자 하는 브랜드인 만큼 고즈넉한 한옥에서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깊다. 트루투타입은 월간지 ‘행복이가득한집’에서 주관하는 행복작당 2023(Days of Happiness 2023)의 기획 전시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김효진 대표가 공간 연출을 맡아 산뜻하고 새로운 분위기로 구성해냈다.

화사한 옐로와 민트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해 전통적인 한옥에 젊은 감각을 수혈하고 단정한 도형미가 드러나는 가구 컬렉션을 배치해 현대적인 요소가 버무려진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한옥에는 고재와 회벽, 한지, 청회색 기와 등 질감이 두드러지는 여러 재료가 뒤섞여있다. 트루투타입의 컬렉션 역시 재질이 강조된 가구, 소품으로 구성되어 한옥의 캐릭터와 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형태로 완성된 트루투타입 컬렉션은 사이즈가 콤팩트(Compact)해서 아담한 한옥 공간을 답답하게 채우지 않고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줬다. 나무와 금속을 나사로 결합해 산업미를 드러낸 업라이트 체어와 테이블, 일렁이는 금속 표면이 초현실적인 인상을 주는 모닐레 미러 등 전통 한옥과는 다른 트루투타입 컬렉션의 디테일 표현이 공간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주었다. 한옥의 존재감에 팽팽하게 맞서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루는 장면을 자아낼 수 있었다.

대문을 열면 작은 마당으로 연결되는 무무헌은 남향으로 지어져 낮 동안 햇살이 공간 내부로 끊임없이 새어 들어와 아름다운 빛과 그림자를 흩뿌렸다. 전시장을 채운 향은 이솝(Aesop)의 협조를 받아 비치된 무라사키 아로마틱 인센스로 어라우즈 트레이와 함께 사용되어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향기로운 인상을 남겨주었다.

무무헌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주최사인 행복이가득한집의 라운지로 활용되었으며,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간 열린 행복작당 2023 전시 기간 동안 수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어주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공간에서 머물면서 트루투타입의 컬렉션을 살펴보는 자리였다.
최고은
사진 김잔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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